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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패션계 강자 ‘라코스테’, 옥션에 둥지 틀었다
-오는 17일까지 옥션에서 최대 60% 패밀리세일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백화점에서 여름 패션계를 주름잡았던 프랑스 브랜드 ‘라코스테’가 온라인몰 옥션에 브랜드숍을 열었다.

12일 옥션은 직구족이 선호하는 프랑스 프리미엄 브랜드 ‘라코스테’의 브랜드숍을 열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라코스테는 피케티셔츠와 원피스 등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피케티셔츠가 많이 팔리는 여름에 다른 브랜드보다도 좋은 실적을 내 수년간 백화점의 여름 패션 시장에서 강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라코스테의 반소매 피케티셔츠나 여름용 원피스는 해외 직구족들이 많이 찾는 아이템이기도 하다.

옥션은 라코스테 공식 스토어를 열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정식 수입상품을 최대 6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올해 봄, 여름 신상품도 공개한다.

라코스테 남성 피케티셔츠는 4만4840원부터 판매하고, 여성 티셔츠는 5만160원부터다. 라코스테 지갑이나 가방은 최저가 6만2600원부터 시작한다.

남성 팬츠는 9만60원부터, 라코스테 남성 캐주얼셔츠는 8만4360원부터다. 여성 원피스는 15만9600원이 최저가이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슬립온슈즈나 운동화는 8만4550원부터 시작한다.

옥션은 또 행사 기간 중 라코스테 공식 스토어 누적 결제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2만원을, 15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스마일캐시 3만원을 지급한다.

옥션은 지난해 여성의류 브랜드 시슬리가 공식 입점한 데에 이어 리바이스, 레스포삭 등 유명 브랜드숍을 유치해왔다. 올해에는 LF그룹의 해지스 전 브랜드와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도 입점했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옥션에 자리를 잡으면서 지난해 패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40% 이상 신장할 정도로 고성장 하고 있다.

황지은 옥션 의류팀장은 “온라인몰에서 브랜드 패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옥션에서도 매년 브랜드 상품 매출이 30~40%씩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국내외 브랜드사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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