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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와의 대결은 끝나지 않았다…GS샵, 인간과 인공지능의 판매 실적 대결 실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모바일 GS샵이 인간과 인공지능과의 대결을 상품 판매 영역에서 다시 펼친다.

모바일 GS샵은 오는 18일까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지세돌 MD VS 잘팔고’ 간의 상품 판매 실적 대결 이벤트를 실시한다. GS샵의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추천하는 상품과 자동추천시스템(인공지능)에 의해 선별된 상품을 두고, 어떤 상품을 고객들이 더 많이 구입했는지 알아보는 식이다.


‘지세돌 MD’ 군단은 매일 1개씩 특가 상품을 추천한다. 그 동안 GS샵의 상품기획자들이 유통가의 흐름을 보면서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잘팔고’라 이름 붙여진 자동추천시스템(인공지능)은 고객이 최근 본 상품이나 함께 본 상품, 인기 상품 등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추천 상품을 보여준다. 추천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달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결이었던 ‘이세돌 VS 알파고’의 바둑 대국에서 영감을 얻어 마련됐다.

김태경 GS샵 M마케팅 팀장은 “지난 바둑 대국을 계기로 사람과 빅데이터 중 누가 추천한 상품이 고객의 선택을 받는지 알아보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석툴을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안하고, 이벤트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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