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오는 5.21(토)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개최하는 ‘제1회 송파 놀자페스티벌’에 참가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의 달인 5월에 열리는 놀자페스티벌은 아동·청소년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분야는 ▲사회자, ▲나도 놀페스타(동아리 발표회), ▲새싹동요제, ▲그림 그리기대회 등 4개 분야다. 축제에 참가해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아동·청소년을 지역 제한 없이 전국적으로 모집한다.

전국 동아리 발표회 ‘나도 놀페스타’를 진행할 사회자는 중·고등학생 또는 만 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4.22(금)까지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 온라인접수를 통해 모집한다. 추후 오디션을 거쳐 남자 1명, 여자 1명 총 2명의 사회자를 선발한다.

‘나도 놀페스타’에서 실력을 뽐낼 청소년 동아리는 댄스, 보컬, 기타문화예술(국악·연주 등) 3개 분야로 모집한다. 또한 ‘새싹동요제’는 독창, 중창, 합창 부문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나도 놀페스타’와 ‘새싹동요제’에 참가할 청소년은 5.10(화)까지 송파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1318.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고, UCC 동영상을 첨부하면 된다. 2개 프로그램 모두 영상을 통해 예선심사하고 5.12(목) 예선통과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눈으로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기 위한 그림그리기 대회도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미취학 아동(6~7세)과 초등학생은 5.18(수)까지 마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mcyouth.or.kr)에서 신청하면 되고,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외부 전문가가 주제의 적합성, 태도 및 준비성, 창의성을 평가해 심사하고 유아, 저학년, 고학년별로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는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2월 청소년 축제기획단 ‘놀페디자인단’을 선발했고, 놀페디자인단은 이번 축제의 주제 설정, 프로그램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무대운영 등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참가 프로그램 외에도 축하공연, 먹거리마당, 켈리그라피 등 체험마당, 청소년 상담 등 풍성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끼와 재능을 표현하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환 / 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