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최근 ‘1인 방송’이 인기를 얻으면서 1인 콘텐츠 제작자, 일명 BJ(Broadcasting Jockey)가 새로운 인기직업으로 떠오르자 인터파크가 관련 상품전을 준비했다.
인터파크는 1인 방송 장비를 특가에 선보이는 ‘개인 방송장비 모음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웹캠과 마이크, 조명 등 기본 세트부터 분야별 방송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장비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로 내놓는다.
기본 방송 세트는 로지텍 웹캠 C920r과 ABKO 마이크MP5000, LED 조명 PV-218AS로 구성됐다. 인터넷 BJ들이 가장 선호한다는제품으로만 구성해, 가격은33만1200원이다. 게임 방송을 하는 BJ들을 위한 상품으로는 게임 화면을 순간적으로 과부하 없이 녹화하거나 스트리밍 할 수 있는 캡쳐보드와 헤드셋 등이 있다. 뷰티 방송에 적합한 상품으로 LED 조명 PV-300RS 제품도 나왔다. 이 제품은 넓은 판넬이 있고,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을 활용할 수 있어 화장하는 모습을 다각도로 비춰줘야 하는 뷰티 방송에서 제대로 활용될 수 있다. 음악 방송 세트에는 레코딩 마이크 및 룸 튜닝을 한번에 해결하는 리플렉션 필터 등이 있다.
1인 방송은 아프리카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서 다양한 주제와 독특한 아이디어로 인기를 얻기 시작, 최근에는 유통가에서 인기 BJ들과 손잡고 협업하는 일도 많아졌다. 일부 인기 BJ는 연봉 1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은준 인터파크 쇼핑 디지털사업부 CM은 “개인방송은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개성과 관심사, 지식 등을 대중들과 공유하며 경제적 이득까지 얻을 수 있는 유망 직업군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인터파크는 1인 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고객들의 눈높이를 고려해 보다 전문적이고 고기능 방송장비들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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