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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 양한광 교수, 미ㆍ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 동시 위촉
- 국내 최초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 선정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서울대병원은 양한광(사진) 위장관외과 교수가 미국 및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에 동시에 위촉됐다고 15일 밝혔다. 유럽외과학회 명예회원 선정은 양 교수가 국내 처음이다.

앞서 양 교수는 지난 8~9일 영국 에딘버러에서 개최된 유럽외과학회(European Surgical Association, ESA) 연례학술대회에 참석해 명예회원 증서를 받고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양 교수는 14~1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외과학회(American Surgical Association, ASA) 연례학술대회 총회에 참석해 명예회원 위촉장을 받았다. 이로써 양 교수는 국내 처음으로 유럽과 미국의 외과학회에서 명예회원으로 동시에 위촉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 교수는 “개인적인 영예를 넘어 한국 의료계 특히 위암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세계적 수준의 위암 치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수많은 환자에게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럽외과학회는 1993년 설립된 유럽에서 가장 명망 높은 외과 학회 중 하나이다. 미국외과학회는 1880년 설립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규모의 외과학회이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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