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태양의 후예’ 시즌 2는? ‘드라마타운’ 내년 완공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요 장면인 우르크 태백부대 촬영은 2008년 문닫은 태백의 폐광과 DMZ 파주 DMZ에 위치한 캠프 그리브스를 오가며 촬영이 이뤄졌다.

앞으로는 먼 거리를 오갈 필요없이 한 곳에서 세트촬영이 가능해진다.
현재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내 대지면적 6만6115㎡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드라마, 영화 제작 스튜디오인 드라마타운이 내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28%. 1500평 규모의 대규모 영상물 제작을 위한 대형 스튜디오와 병원, 공항, 법정 등 특수 스튜디오를 세트로 조성, 상시 촬영이 가능해진다.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광고, 다큐멘터리, 교양,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영상콘텐츠 제작 업체가 드라마타운을 활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 이하 콘진원)과 함께 ‘드라마타운’ 완공 후 시설 활성화를 위한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문체부는 ‘드라마타운’ 건립 후, 제작시설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서는 수요자에 대한 지원과 홍보마케팅 방안, 시설관리 등을 포함한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콘진원과 함께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라마타운 운영 기본계획에는 ▲국내외 유사 시설 현황 및 운영 실태 비교‧분석, ▲콘텐츠 제작 업계 수요 예측, ▲지방자치단체의 실질적인 지원 체계 확보 방안, ▲지역의 영상 제작 시설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방안, ▲국내 콘텐츠 제작 업계의 요구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을 계획이다.

또한 시장 규모가 한정적인 국내 수요를 넘어 해외의 콘텐츠 제작 시장을 적극 공략하여 드라마타운에 해외 영상물 제작을 유치할 수 있는 실제적인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mee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