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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10명 중 3명 “나는 스마트폰 중독자”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자사 회원 302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앱 사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 중 무려 96.9%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본인은 스마트폰(또는 앱) 중독이라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3.1%는 ‘그런 편이다’라고 답했으며 ‘보통이다’란 답변은 32.5%, ‘아니다’란 답변은 22.1%이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응답자 중 92.6%는 스마트 폰 사용 시 ‘습관처럼 켜보는 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습관처럼 켜보는 앱은 메신저앱(21%)로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포털사이트앱(16%)’, ‘SNS앱(14%)’, ‘게임앱(7%)’ 등의 순이었다.

‘설문 참여 중인 현재 실행 중인 앱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자가 81.5%를 차지했다. 이들이 하루 평균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의 개수는 ‘5개 이상 10개 미만(59.3%)’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5개 미만(25.4%)’, ‘10개 이상 20개 미만(11%)’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앱 사용이 편리한 생활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응답자가 79.8%에 달했다. 반면 ‘불편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75.2%나 됐다. 그 이유로는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어서(49%)’가 가장 많았으며 이 밖에도 ‘개인정보 유출, 피싱 등 보안에 대한 우려(30%)’, ‘업무 및 공부 등에 집중이 어려워서(24%)’, ‘중독 의심으로 걱정이 돼서(17%)’, ‘수많은 정보로 인한 피로감(12%)’ 등 다양한 응답들이 있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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