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은 최근 진행된 TV조선 ‘호박씨’ 녹화에서 “신정아와 열애설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출연했다”며 “만약 신정아와 손잡고 돌잔치에 간 사진이 찍혔으면 전재산을 환원할 수 있다”고 억울해했다.
그는 신정아와는 금호미술관 큐레이터였던 26세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인연을 밝혔다. 당시 내가 존경하는 작가가 금호미술관에서 전시회를 하면서 신정아와 처음 만났다. 그후 그녀가 스캔들로 인해 힘든 상황일 때 내가 탄원서를 써주면서 급격히 친해졌다고 친분을 공개한다.
이에 김흥국은 ”내가 얼마 전 신정아 씨를 만났는데 조영남 씨에 대해 물어보지 못했다. 오늘 이렇게 출연했으니 지금 전화해 물어보겠다”며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조영남은 신정아와 통화를 하던 중 “오늘 끝나고 영화보자”고 데이트 신청을 하며 “신정아는 30명의 여자 친구들 중 10위 안에 드는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일 뿐”이라고 주장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호박씨는 1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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