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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日 황금연휴, 韓 4만명 ’환대‘ 합창…쇼핑물품 본국 배송, K버스 반값 할인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범국민운동인 ‘K스마일’이 중국의 노동절 연휴, 일본의 골든위크 방한 러시를 계기로, 세심하고도 폭넓은 참여의 실천형 캠페인으로 구현되고 있다.

외국인관광객이 한국에서 구입한 물건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귀국하면 집에 배송돼 있는 서비스도 진행하고, 외국인 전용 버스에 한국인 친구를 동승도록 배려한다.

또 서울시까지 동참해 시내 4만명의 관광 분야 종사자들이 일제히 일본과 중국인 관광객들을 따뜻하게 맞는 일에 손발을 맞추게 된다. 지방에서도 비슷한 상인 미소국가대표들이 외국인 관광객을 환대하기 위해 일제히 나선다.

’K스마일‘ 캠페인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단법인 한국방문위원회(위원장 박삼구)는 오는 5월12일까지 내국인에게는 ’K스마일‘ 동참을, 외국인에게는 방문을 유도하는 ’퀴즈‘ 이벤트를 연다.

[사진=헤럴드DB]

내국인에겐 웃음을, 외국인에겐 만족을….= 내국인들을 대상으로 ‘퀴즈풀고, 선물받자’라는 제목으로 공식 웹사이트와 SNS채널을 통해 K스마일캠페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노동절과 골든위크에 한국을 찾는 외래객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친절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려는 취지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울과 지방을 잇는 ‘K트래블버스’ 6개 노선을 놓고, 가보고 싶은 한국의 지방은 어디인지를 묻는 선호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해 당첨자들에게 해외 온라인 상품권을 준다.

K트래블 버스 반값 할인= K트래블버스의 경우 4월 마지막주부터 5월 둘째 주까지 반값할인한다. 특히, 이번 환대주간 외국인 친구와 동반하는 내국인도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 하반기에 열리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 맞추어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인 ‘핸즈프리’ 서비스는 노동절 및 골든위크를 맞이하여 4월 30일부터 한 달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관광객 무거운짐 보관 특송 서비스= 관광객이 무거운 짐 때문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과 함께 백화점 구매물품 대상 해외 특송 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이다. 호텔-공항 간 수하물을 배송해주거나 보관 해주는 서비스로 편리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위해 도입한 서비스이다.

방문위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서울시와 공동으로 ‘2016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운영한다. 서울시내 관광특구 11개 지역에서 종사자 4만 여명이 이 서비스에 동참할 예정이다.

서울 상인 4만명 ’K스마일‘ 합창= 또한 스마트 시스템이 구축된 임시 관광안내소를 곳곳에 운영하여 관광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재미를 더한 상시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친절 운동을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한경아 방문위 사무국장은 “중국, 일본 관광객이 몰리는 노동절 및 골든위크 기간중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매력과 친절한 자세, 개선된 관광환경을 발견함으로써 재방문하고픈 마음이 들도록 환대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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