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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테크노폴리스 분양 3파전…2900여가구 선보여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봄 분양시장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만 3개 건설사가 총 2905가구를 공급해 눈길을 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 152만 7575㎡ 규모의 부지를 민ㆍ관합동개발방식을 통해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하는 사업이며, 오는 201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청주시에 따르면 3월 현재 공정율은 45%다. 향후 첨단산업 관련 기업 1000여개사가 입주 예정이며, 수용인구는 약 1만여 명으로 계획되어 있다.

특히 올 1월 SK하이닉스와 충청북도, 청주시가 총 15조 5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SK하이닉스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용지 23만㎡를 매입해 오는 2025년까지 반도체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 [사진제공 =우방건설산업]

대우건설, 우미건설, 우방건설 등 3사가 청주 테크노폴리스 내 공동주택 용지에 짓는 아파트를 4~5월에 모두 분양한다. ‘우방 아이유쉘’을 시작으로 총 2905가구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공공택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우방건설산업은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방 아이유쉘’의 분양에 돌입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A2ㆍ3구역에 위치하며, 전용 73~84㎡ 총 851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 중 427가구를 1차로 먼저 선보이고, 이 달 중 424가구를 2차로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 사이를 가로질러 생태하천이 흘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우미건설은 A5구역에서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선보인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총 1020가구 규모다. 단지 중앙에 대형광장이 들어서고 단지 내 산책로를 따라 초화원, 숲속쉼터, 바람정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서 통합 지하주차장을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다.

A4구역에선 다음달 대우건설이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 전용 73~84㎡ 총 1034가구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제2외곽순환도로가 인접해 있고 청주 나들목과 서청주 나들목이 가까워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게 특징이다. 청주국제공항, KTX오송역도 가깝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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