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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아, 100G 전송시대 여는 광 네트워크 시스템 공개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노키아가 급증하는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에 대처하기 위해 광섬유 용량을 4배 확장한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노키아가 소개한 ‘1830 PSS’(Photonic Service Switch)는 파장 용량과 광섬유당 파장을 두 배로 확장, 고객이 요구하는 100G 전송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도록 돕는다.

시장 조사기업 오범(Ovum)의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와 대도시 및 중추 애플리케이션들 간의 상호연결용 100G 라우터 포트의 채택을 계기로, 운영자들은 증가하는 전송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10G 클라이언트 서비스에서 100G 서비스로 전환해야 할 필요성이 절감하고 있다.

노키아는 운영자들이 이 같은 어려움에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PSE-2 칩셋과 업계 최고 확장성을 갖춘 1830 PSS-24x를 통해 1830 PSS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PSE-2는 고도로 집적된 전기광학 칩셋으로, 네트워크 운영자가 파장 용량과 범위를 빠르게 조정해 네트워크 내 모든 광섬유의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해준다.

노키아의 새로운 TSE(Transport Switching Engine) 칩셋을 탑재한 1830 PSS-24x는 업계 최대 확장 가능한 패킷/OTN(Optical transport network) 다층 전환 플랫폼이다. 랙당 48테라비트로 확장이 가능하며 하프랙 셸프(half-rack shelf)당 9.6테라비트 전환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기존의 패킷/OTN 전환 대비 50%의 공간과 전력 만으로도 100G 서비스의 밀도와 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

1830 PSS 플랫폼에 대해 운영자에게 투자 보호 기능을 제공, 회선 카드당 5가지의 100G 서비스를 수행하는 용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500G 회선 카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서비스 제공되고 있다.

노키아는 또, 광섬유당 파장의 개수룰 두 배로 늘림으로써 업계 최대 확장이 가능한 광 레이어(optical layer)를 탄생시켰다. 이 1830 PSS 초광대역 파장 라우팅 솔루션은 PSE-2를 기반으로 하는 인터페이스와 CDC-F(Colorless, Directionless, Contentionless, with Flexgrid) 기술을 접목해 업계 최초로 C+L 밴드 CDC-F 시스템을 탄생시켰다. 운영자에게 광 레이어 분야에 있어 차원이 다른 프로그램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노키아는 확신했다.

샘 부치(Sam Bucci) 노키아 광 네트워크 부문 부사장은 “노키아는 2010년 업계 최초 단일 파장 100G 솔루션 출시로 광 네트워크 변화의 선두주자가 되었으며 최초의 프로그램 가능한 100G/200G 회선 카드를 출시해 그 입지를 더욱 굳혔다”며 “이번 PSE-2와 500G Muxponder, 1830 PSS-24x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혁신의 선두 자리에서 100G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현대 광 네트워크의 표준으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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