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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극복, 서울시민과 함께 걸어요”
-서울시, 30일 걷기대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한강뚝섬유원지에서 제 3회 서울시민 치매극복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일반시민을 포함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가족 1000여명이 참해 치매 환자들과 일반시민 등이 함께 걷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걷기대회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편백나무 힐링숲을 포함한 뚝섬유원지 내 구간을 걷게 된다.

치매 선별검진와 상담, 포토존, 클레이아트, 퍼즐맞추기, 민속놀이 등 치매예방의 중요성과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치매예방을 위해서 ‘지피지기’를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는 ‘(뇌혈관을) 지켜라’, ‘피’는 ‘(과식을) 피한다, ‘지’는 ‘(운동을) 지속한다’, ‘기’는 ‘(이 모든 것을) 기쁘게 하라’는 뜻이다.

일주일에 3번 이상, 하루에 빠르게 30분 이상 걷기만으로 치매에 걸릴 위험률을 감소시키고 뇌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증가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해 사회적 관심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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