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가 30일부터 이틀간 강동구 천호공원에서 철쭉축제를 개최한다. 1998년 옛 빠이롯트 공장부지를 공원화 한 천호공원은 도심 속 공원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주민 축제위원들과 함께 하는 천호공원 철쭉축제는 올해 tbs특집 공개방송과 서울팝스 초청음악회가 열린다.

30일 저녁 7시부터 tbs 라디오 ‘김성환의 서울부르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가수 인순이, 현숙, 배일호, 문희옥, 신유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진행자 김성환의 구수한 입담이 더해져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5월 1일 저녁 7시30분에는 하성호 단장의 지휘로 서울팝스 오케스트라의 초청음악회가 열린다. 뮤지컬가수 오정환과 팝페라 가수 한아름이 협연자로 출연한다.

축제기간 철쭉분재 전시,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풍선아트, 놀이마당이 준비했다. 지난해 가장 인기가 있었던 꽃 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집집마다 빈 화분을 가져오면 꽃을 심어갈 수 있다.

지역단체들도 함께 참여한다. 천호공원을 사랑하는 축제주민위원들이 행사장을 안내하고 질서 유지를 담당하게 된다. 공원 옆 신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공원 에어로빅팀도 발표회 시간을 별도로 갖는다. 서울컨벤션고등학교 학생 바리스타들의 커피나눔 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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