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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교통안전공단-사업용자동차협회, 보행자 안전 MOU 체결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경찰청과 교통안전공단, 사업용자동차협회가 사업용 차량에 의해 발생하는 보행자 사고를 막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찰청은 28일 오전 서울 미근동 제2회의실에서 교통안전공단 및 7개 사업용자동차협회와 함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013년 OECD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보행 중 사망 사고는 3.9명으로 OECD 평균 1.2명보다 3배 이상 많아 전체적인 교통 안전을 저해하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전체 자동차의 6.1%에 불과한 사업용 자동차가 전체 보행자 사망사고의 25.4%를 유발하고 있다.

업무협약은 버스나 택시, 화물차 등 운수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안전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경찰청에서는 교통안전도가 낮은 운수회사를 직접 방문해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는 교통 안전 컨설팅을 제공한다. 각 협회는 운수회사 자체 안전 교육 강화와 교통 법규 자율 준수 노력을 통해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

또한 경찰청에서는 통계 분석과 현장점검을 통해 보행자 사고가 갖은 지점에 대한 안전시설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 공단은 매년 자체 예산을 확보,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사업용 자동차 교통 사고 통계를 상호 공유하고 합동 단속반을 운영한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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