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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말리부 K7ㆍSM6 열풍 잇나…하루에만 2000대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쉐보레 신형 말리부가 사전계약 첫날에만 2000대를 돌파하며 초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기아차 K7, 르노삼성 SM6에 이어 또 한 번 중형 세단 시장에서 히트작이 나올지 주목된다.

28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전날 공식 출시와 함께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말리부는 계약 개시 하루 만에 계약건수 2000대를 돌파했다.

이는 사전계약 첫날 당시 1300대를 기록한 SM6보다 월등히 높은 기록이다. 하루에만 2000대 계약대수를 돌파한 K7와 대등한 성적이기도 한다. 일반 중형 세단이 사전계약 기간 하루 평균 400여대를 기록하는 것과 비교하면 말리부는 K7, SM6의 성공가도를 잇는다고 볼 수 있다. 


말리부에 대한 관심은 미디어 쇼케이스 생중계에서도 드러났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생중계와 재방송에는 총 9만6760명의 시청자가 몰렸다.

또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고 쉐보레 홈페이지가 다운될 정도로 큰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에 출시된 말리부는 9세대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그랜저보다 긴 전장으로 준대형급 차체이면서 1.5리터, 2.0리터 모델 모두 가솔린 터보를 장착했음에도 판매가격은 2300만원대로 잡혔다.

1.5 터보 기준 말리부 가격은 쏘나타 1.6터보와 SM6 1.6터보보다 가격이 낮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첫날 사전계약 대수는 고객들이 가성비를 인정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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