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미국 초콜릿 시장이 10년째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과 ‘리얼푸드’ 에 따르면, 미국 초콜릿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2006년 이후 매년 3%씩 감소했다. 

<사진=123rf>

미국 초콜릿 매출액은 지난 10년에서 15년 사이 매해 3% 증가했다. 지난해 초콜릿 총 매출액은 180억 달러 (20조 7,522억 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초콜릿 섭취량은 2006년 이후로 매해 3% 감소했다. 이는 초콜릿 가격의 증가가 매출액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상 초콜릿 섭취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미국 초콜릿 시장이 감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외신은 밝혔다.

한편, 다크 초콜릿 판매량은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총 초콜릿 매출액이 2.5% 증가했으며 다크 초콜릿의 매출액은 6.8% 증가했다고 시장조사 전문업체 닐슨(Nielsen)이 발표했다.

또한, 다크 초콜릿은 2014년에 새로 출시된 초콜릿 식품에서 36%를 차지했고 2015년에는 37%를 차지했다고 시장조사 전문업체 민텔(Mintel)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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