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 J5’는 블랙ㆍ화이트 두 모델이다. KT로 출시되는 ‘갤럭시 J7’은 블랙ㆍ골드 두 가지다. 가격은 각각 29만7000원과 36만3000원이다.
2016년형 ‘갤럭시 J’ 시리즈는 강력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화면 디스플레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5.2형(131.8mm)의 ‘갤럭시 J5’, 5.5형(139.5mm)의 ‘갤럭시 J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갤럭시 J5’의 화면도 전작(126.3mm)보다 커졌다. 이를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여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생생하게 즐길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메라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면에는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화각을 120° 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한다. ‘갤럭시 J’ 시리즈는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J5’와 ‘갤럭시 J7’은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다. 각각 3100mAh와 33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갤럭시 J3’도 곧 출시된다. 화이트 색상의 2016년형 ‘갤럭시 J3’는 5형(126.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 J’ 시리즈는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어 360’도 29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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