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10명의 창업 희망생들이 ‘창업의 꿈’을 현실로 구현했다. 다른 창업 프로그램과 달리 초기 사업 아이디어화 단계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특징이다.‘아이디어 공모’, ‘비즈니스 모델’, ‘연구개발(R&D)’, ‘자금’, ‘인프라’는 물론 ‘마케팅’, ‘해외 진출’ 등 창업과 사업 성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초기 창업지원금(2000만원)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실제 업무를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사무실도 지원하고 SK텔레콤과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1대1 맞춤형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최대 1억 원에 달하는 기술개발자금 등 다양한 자금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SK텔레콤은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 포럼으로 자리잡은 ‘브라보 데이(BRAVO Day)’를 통해서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포럼인 ‘T오픈랩 개발자포럼’ 역시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개발자들에게 IT 분야 신기술, 글로벌 동향 소개, 인적 네트워크 확대 등 기술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재호 SK텔레콤 창조경제혁신사업단장은 “‘브라보! 리스타트’를 단순한 창업 지원이 아닌 회사의 신성장사업 추진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다”며 “SK텔레콤과 창업자 모두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방안이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대중소기업 상생의 사례로 확산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