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북한의 추가도발 저지, 안보리 결의 전면적 이행 등과 관련해 인식을 같이 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따르고 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사진=헤럴드경제DB] |
중ㆍ일 외교수장 간의 이번 회동은 북한이 내달 6일 노동당 대회를 맞아 5차 핵실험 등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속에 이뤄진 것이다.
왕 부장은 지난 27일, 29일에도 베이징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각각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공조 필요성에 공감하고, 대북제재 결의안을 철저하게 집행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중ㆍ일 외교수장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의 정치적 유대를 개선하는 데 노력하자고 뜻을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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