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부지역의 30대 여성은 아시아프레스에 “한국의 지인과 전화통화에서 이 사실을 들었다”며 “한국에 간 것은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이 여성은 “나도 기회가 생기고 한국에 갈 수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탈북했을 것”이라며 “북한 주민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모두 한국에 가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프레스 오사카(大阪) 사무소의 이시마루 지로(石丸次郞) 대표는 “집단 탈북 이후 국경경비가 강화되거나 주민을 대상으로 정치학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탈북자들의 가족과 친척들도 연좌제를 통해 큰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국제사회가 이 문제를 지속해서 지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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