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인천시 옹진군 신도ㆍ시도ㆍ모도에서 오는 6일과 7일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보물을 찾는 이벤트 축제가 개최된다.

인천 ‘삼형제 섬’으로 알려진 신도, 시도, 모도는 섬끼리 연결되어 있어 “신시모도”라고도 불리며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카페리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번 보물찾기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행사당일 시도 종합운동장에서 무료로 접수하면 된다.

행사는 매시간 30분 동안 행사장 인근에 숨겨진 보물표식을 찾아오면 지역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협찬한 무료숙박 및 할인권 200매, 식당 무료이용권 500매, 전자제품, 어린이 장난감 등 2천여 상품 3천만원 상당의 보물을 교환해 준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먹거리, 농수산물판매, 전통 타악팀 아작 공연, 벨리댄스, 노래자랑 등 음악과 춤이 있는 볼거리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신시ㆍ모도 ‘삼형제 섬’은 수도권에 인접해 접근성이 매우 편리하고 신도 구봉산, 시도 해당화 둑방길, 수기해변, 모도 연도교 등을 경유하는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53호선’을 걷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북도면보물섬추진위원회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000만원 상당의 보물을 찾아서 가족과 함께 삼형제 섬을 방문하면 후회하지 않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방문을 적극 추천했다.

행사장을 찾는 교통편은 삼목선착장에서 2개 선사 4척의 카페리가 오전 7시10분부터 수시로 20회 이상 운항하며 신도에서 인천을 나오는 마지막 카페리는 오후 9시50분이며 신도선착장에서 행사장까지 마을버스가 매시간 운행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북도면(☎032-899-3410), 보물섬추진위원회(☎010-3938-7262), 세종해운(☎032-751-2211), 한림해운(☎032-746-802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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