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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은행, 10% 안팎 중금리대출 넌지시 인기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이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연초부터 판매한 10% 안팎의 중금리대출 상품이 출시 4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대환대출 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중금리대출 상품으로는 KJB새희망홀씨대출, KJB징검다리론 등 정부 정책에 맞춘 서민금융상품이 구비돼 있다.

또한 중소규모의 기업에 재직중인 급여소득자를 위한 ‘직장인퀵론’, 소득이나 보유재산이 없는 주부를 위한 ‘주부퀵론’, 복잡한 서류없이 필요자금을 빠르고 간편하게 지원하면서 연 25% 내외의 제2금융권 고금리대출을 6%~14%대의 중금리로 전환할 수 있는 ‘스마트퀵론’ 등이 있다.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에 자리한 본점. [사진제공=광주은행]

이들 광주은행 중금리 대출 상품은 대개 10%대이지만, 신용도가 좋은 금융소비자의 경우 6%대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 광주은행을 통해 ‘스마트퀵론(대환형)’을 이용한 정모씨는 “취업준비생이라 어쩔 수 없이 이용한 제2금융권의 연 20%가 넘는 높은 이자로 인해 부담이 많았었는데, 광주은행의 ‘스마트퀵론’ 덕분에 높은 고금리 대출을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됐고, 1금융권을 통한 대출이라 신용등급까지도 관리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흡족해 했다.

광주은행의 이 같은 성과는 정부의 ‘가계부채 연착륙을 위한 서민금융 활성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서민의 금융 부담을 덜어줌은 물론 금융소외계층을 은행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중서민의 대출 이용 현상 분석과 상품설계에 집중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중금리 대출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광주은행 전 지점에서 가능하고,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부행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중금리대출 지원을 통해 중서민의 고금리 대출 이용에 따른 이자부담 경감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바탕으로 소매금융 전문은행과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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