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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오쇼핑 올 1분기 매출 2642억원, 영업이익 362억원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CJ오쇼핑이 매출 2642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으로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로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5.1% 증가한 300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을 거쳐 간 제품의 규모를 뜻하는 취급고는 73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가량 감소했다. 채널별로 보면 TV방송에서 39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3% 빠졌고, 카탈로그를 통한 판매가 11.6% 감소했다. 전통적인 채널에서의 취급고가 크게 줄어들어, 모바일(1987억원, 21% 신장)이나 온라인(3137억원, 7.2% 신장) 등 신규 채널에서의 선방이 이를 완전히 만회하지 못했다.


매출 하락폭은 취급고 하락보다 더 컸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감소했다. 그러나 저마진 인터넷 상품 판매를 축소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박차를 가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소폭(0.3%)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를 마무리했다.

강철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2분기에는 TV상품의 멀티채널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단독판매 상품에 대한 경쟁력 강화와 e커머스 플랫폼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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