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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최대 M&A ‘라탐(LATAM)’ 항공, 한국서 출범 신고식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에콰도르 등 남미 주요국 연합 국적 항공사인 ‘란’ 항공과 브라질 국적의 ‘탐’ 항공의 인수합병 결과로 탄생한 ‘라탐(LATAM)’ 항공이 서울과 시드니에서 동시에 공식 출범 신고식을 가졌다.

중남미 최대 항공사인 라탐 항공 그룹은 3일 서울 동대문 JW 매리어트 호텔에서 브랜드 발표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 여행업계 주요 관계자 뿐 만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페루 등 각국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큰 기대감을 표했다.

홍찬호 라탐항공 한국사무소 사장은 “하나의 브랜드 LATAM 의 이름 아래서 승객에게 차별화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 중 하나”라면서 “27개국 135개 목적지로 운항하는 우리의 강력한 항공 네트워크 뿐 만 아니라 발전된 디지털 플랫폼과 함께 더욱 수준 높은 항공 여행의 기회를 지구촌 가족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라탐항공그룹의 CEO인 엔리케 쿠에토는 남미 현지에서 열린 브랜드 발표식 기념사를 통해 “ 빠른 시일 내 점진적인 변화를 거쳐 승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신형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남미 내 가장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5일부터 새로운 라탐의 이미지가 도색된 3대의 상업 비행기가 남미 내 3개의 노선 즉 상파울루-산티아고(B767 기종, 상파물루 현지시간 09:05분 출발), 산티아고-리마(A319기종, 산티아고 현지시간 09:10 출발), 상파울루-브라질리아(A319기종, 상파울루 현지 시간 14:30 출발) 상공을 처음으로 날아오르게 된다.


더불어 주요 허브 공항인 산티아고 공항은 물론 상파울루 과룰류스 공항, 리마 공항, 브라질리아 공항,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항,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공항, 보고타, 키토, 마이애미, 마드리드, 과야킬, 뉴욕의 공항까지 총 13개의 공항에서 라탐이 거보를 내딛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라탐측은 설명했다.

라탐 항공 그룹은 통합 웹사이트(www.latam.com)를 선보이며 6개의 언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4일부터 항공기 310대로 24개국 135개 이상의 도시로 송객하고, 26개국 144 개의 도시에 카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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