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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8개학교에 11일부터 ‘시조 교육’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어디서나 시를 쉽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시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로 (사)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와 함께 ‘시조의 보급ㆍ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개 학교를 대상으로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시내 학교에 시조 전문 창작인을 학교에 파견해 특별활동시간이나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이론 강의ㆍ창작 지도를 특강 형식으로 운영한다.

강사는 시조에 전문성을 지닌 교사나 대학교수, 작가 등으로 구성했고 강의에는 별도의 교재를 사용한다. 강의는 학교 당 2회씩 진행해 연계된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시조 창작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시조의 종류, 형식, 내용 등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흥미를 가질만한 소재를 지닌 시조를 선별해 그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소개한다.

시조 창작 지도 이외에도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집도 만들어 품평회도 함께 개최한다.

김혜정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잊혀져가는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인 시조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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