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자사의 IoT 플랫폼인 ‘씽플러그(ThingPlug)’가 TTA(회장 임차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의 ‘oneM2M 표준 인증(oneM2M TTA Verified)’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oneM2M 표준 인증’은 국내 IoT 플랫폼이 국제 표준인 ‘oneM2M’을 준수하고 있는 지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TTA는 2015년부터 국내 IoT 제품ㆍ서비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버플랫폼, 센서 등에 대한 인증 기준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의 씽플러그는 지난 4월 11일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먼저 이를 통과했다.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서버 플랫폼 뿐만 아니라 디바이스 플랫폼도 인증받았다. IoT 서비스ㆍ제품 개발의 핵심은 서버와 디바이스의 호환성이기 때문에, 두 플랫폼의 검증은 필수적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차인혁 SK텔레콤 플랫폼기술원장은 “세계 최초로 IoT 전용망과 LTE-M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IoT 전국망을 구축하고 국내 유망 IoT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는 등 IoT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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