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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교권 바로세우기, 미래 세운다는 신념으로 추진”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교권 바로 세우기는 교육현장의 질서와 윤리를 회복해 국가 사회의 미래를 바로 세운다는 신념을 가지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선생님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자기계발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역대 대통령으로서 처음으로 스승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이번에 2년 연속 참석했다. 인재양성에 헌신하고 있는 58만 교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취지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최근 인공지능 알파고 충격에서 경험했듯이 지금 세계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진화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이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며 “이제 우리 교육이 새로운 변화의 길을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도 교과서와 참고서만 있으면 충분했던 예전과 달리, 무한한 지식과 정보가 공급되는 IT환경에 둘러싸여 있다”며 “이러한 지식정보화 사회, 창조경제 시대에 발 맞춰 지금 세계 각국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의 미래도 창조적 인재육성에 달려있다”면서 “우리가 교육을 통해 발 빠르게 선진국을 추격해왔듯이 이제는 교육이 힘으로 시대의 변화를 선도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다.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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