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16일 아침 07시 48분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으로부터 어제밤 늦게까지 보훈처에서 임을위한 행진곡 기념곡 지정에 대한 논의 결과 국론분열의 문제가 있어 현행대로 합창으로 결정, 청와대에 보고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의 이러한 방침에 대해 “대통령께서 지난 13일 청와대 회동과 소통 협치의 합의를 잉크도 마르기 전에 찢어버리는 일”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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