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병국 “김용태 혁신위원장 역할 기대, 전권 다 줘야”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비박(非박근혜)계 핵심중진인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5선)이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용태 의원(3선)의 역할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혁신적 사고와 결기를 겸비했다”는 것이 김 의원에 대한 정 의원의 평가다.

정 의원은 16일 오전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혁신위원장에 임명된 김 의원 등은) 당내에서는 혁신적인 발언과 행동을 했던 분들이기에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특히 김 의원의 혁신위원장 임명에 3가지 의미를 부여했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16일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김용태 의원(3선)의 역할에 대해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먼저 그동안 혁신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당 외 인사들보다도 낫다고 판단되며, 할 말은 하는 결기가 있고, 40대로서 세대교체의 의미를 가진가”는 것이 그것이다. 정 의원은 이어 “(김 의원이 혁신위원장이 되면서) 그동안 논의됐던 인물들의 세대를 (한 사이클) 바꿔 버렸다”며 “그렇기에 김 의원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게끔 당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마지막으로 ‘김 의원에게 당이 전권을 위임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은) 이미 원내대표가 공언했다”며 “그것이 담보되지 않았다면 김 의원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수락하지 않았을 것. 만약 그렇지 않다면(전권을 위임하지 않는다면) 당의 간판을 내려야 한다”고 강하게 발언했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