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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당 이번엔 ‘비대위파동’…전국위ㆍ상임전국위 ‘무산’
[헤럴드경제=이형석ㆍ유은수 기자]이번엔 ‘비대위파동’이다. 새누리당에서 혁신위원회 활동을 위한 당헌ㆍ당규 개정과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을 위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 등이 줄줄이 무산됐다. 친박계의 집단 불참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은 17일 오후 1시2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 8차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재적 과반수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무산됐다. 혁신위원회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 개정안 심의 및 작성이 이 회의의 안건이었다.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개회 예정 시간을 1시간여나 기다렸지만 결국 52명의 재적 위원 중 과반수를 채우지 못하고 무산을 선언했다.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상견례에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생각에 잠겨 있다./ 안훈 기자 rosedale@heraldcorp.com 2016.05.16

이어 예정됐던 전국위도 무산됐다. 전국위 의장단과 비대위원장 선출, 혁신위 독립성 보장을 위한 당헌개정안 의결이 안건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친박계 초ㆍ재선 의원 20명은 정진석 원내대표의 비대위원 및 혁신위원장 인선결과에 집단 반발해 모두 원점 부터 재구성하라고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혁신위원장에 김용태, 비대위원에 이혜훈, 김영우, 김세연 등 비박계 쇄신파 의원을 선임했다.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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