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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프리미엄 냉동치킨 ‘고메치킨’ 인기몰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CJ제일제당이 지난해 12월에 선보인 ‘고메치킨’이 출시 초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고메치킨’은 치킨 전문점 등 외식에서 즐기던 치킨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프리미엄급 냉동치킨 제품으로, 출시 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억원을 넘어섰다. 통상 식품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초반에 월 매출 5억원 이상이면 ‘대박’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하는 만큼, 월 매출 10억원은 의미있는 수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고메치킨’의 초반 성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에서 즐기던 치킨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 제품 특장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은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와 동일하게 신선한 원료육을 공급받아 원료로 사용하고, 갈지 않은 통다리살과 통안심살을 그대로 튀겨 제품화했다. 소스와 양념이 차별화되고 메뉴가 다양해지는 치킨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외식 수준의 ‘맛있는 치킨’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했다.

실제로 대형마트 시식코너에서 제품을 맛 본 소비자들은 대부분 “살이 꽉 차있다”, “쫄깃하고 부드럽다”, “전문점에서 먹던 치킨 맛이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고메치킨’의 초반 매출성과에 힘입어 최근에는 100%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고메너겟’ 신제품까지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연내 치킨전문점 등 외식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올해 매출 1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고메치킨’은 닭고기를 갈아 만들지 않고 통살을 그대로 사용한 프리미엄급 냉동치킨 제품이다. 글로벌 치킨 레시피와 치킨 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치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소스와 레시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고메치킨 순살크리스피’는 닭다리살만 사용해 마늘과 생강이 들어간 간장소스로 재워 부드러운 살코기가 일품인 제품이다. ‘고메치킨 핫스파이시’는 닭안심살로 만들었고, 칠리소스가 들어있고 매콤하게 즐길 수 있다. ‘고메치킨 순살크리스피’와’ 고메치킨 핫스파이시’ 2종(550g, 7980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국내 냉동치킨 시장은 연 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1000억원대 규모로 확대됐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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