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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언맨’의 애마, 아우디 R8…레이싱카로 변신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애마로 등장하는 아우디 R8이 서킷을 달리는 레이싱카로 변신한다.

아우디 코리아(대표 세드릭 주흐넬)는 오는 22일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에서 ‘아우디 R8 LMS컵 2016’ 제1전 1,2 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아우디 R8 LMS컵은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아우디의 유일한 원메이크 레이스 국제 대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 대회는 국제 GT3 경주에 적합하도록 경주에 참여하는 R8 LMS 차량의 튜닝을 엄밀히 제한하기 때문에 순수하게 드라이버의 역량과 전략이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 대회로 명성이 높다.

이번 시즌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태국 창 서킷,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 스트릿서킷, 한국 영암 서킷, 대만 펜베이 서킷을 거쳐 다시 중국 상하이 국제 서킷까지 총 6전 12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각 라운드 별로 점수를 채점하는 방식으로 ‘아우디 R8 LMS 컵 종합 부문’, ‘아마추어 드라이버 부문’, ‘마스터즈 부문’, ‘팀 부문’ 등 총 4가지 타이틀을 두고 승부를 겨룬다.

아우디 코리아 요그 디잇츨 상무는 “아우디 R8 LMS컵 대회는 매년 최고의 선수들이 오직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긴장감 넘치는 대회”라며 “팀 아우디 코리아 유경욱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번 대회가 한국 모터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아우디 R8 LMS(Le Mans Series) 차량은 V10 5.2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이 탑재됐고 최고출력은 이전 모델 대비 25마력 상승한 585마력, 최대토크는 54.1kgㆍm에 이른다. 6단 시퀀셜(세미오토매틱) 트랜스미션, 18인치 미쉐린 슬릭타이어가 적용됐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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