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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트 500X’예쁘기만 하다? 가성비 알면 놀랄걸!
브랜드 첫 9단 자동변속기 적용
판매가격도 2990~3980만원선



피아트 500X를 보고 처음 나오는 말은 “예쁘다”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것은 500X의 진면목을 제대로 모르고 하는 소리다.

국내 소형 SUV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른 요즘, 소비자들의 관심은 디자인은 물론 ‘가성비’로 상징되는 실용성에 쏠려있다.

500X는 지난 2013년 국내 들어온 소형차 친퀘첸토(500)를 SUV스타일로 키운 모델이다.

덩치만 커진게 아니다. 체급이 올라간 만큼 성능과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2.0 디젤, 2.4 가솔린 엔진이 채용된 500X는 피아트 브랜드 최초로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여기에 주행 환경에 따라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무드 셀렉터(Mood Selector),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카메라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등은 편안한 드라이빙을 도와준다. 또 듀얼 패널 선루프, 3.5인치 디지털 TFT-LCD 계기반, 6.5인치 터치스크린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내비 시스템 등은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으로 손색이 없다.

500X의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수입차라는 부담을 덜어낸 가격이다.

2.0L 디젤 4륜구동(AWD) 모델인 피아트 500X 크로스와 크로스 플러스, 2.4L 가솔린 전륜구동 모델인 피아트 500X 팝 스타의 3개 트림이 각각 2990만원, 3,580만원, 3,980만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혜택이 적용됐지만,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가격임을 감안하면 동급 수입차량과 비교해 경쟁력이 높다.

특히 500X가 생산되는 이탈리아 현지 판매 모델에 국내와 같은 사양을 적용해 보면 크로스는 3만970유로(약 4460만원), 크로스 플러스는 3만4550유로(약 4536만원)로 국내 가격이 각각 880만원, 556만원씩 더 낮다.

정일영 FCA코리아 마케팅 총괄 이사는 “500X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디자인과 실용성, 높은 가성비의 3박자를 갖춘 모델”이라며 “도시의 세련된 라이프스타일과 주말 여행 등 레저 활동의 조화를 추구하는 트렌드 세터들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CA코리아는 5월 한달간 파워트레인에 대한 보증 기간을 이 기존 3년(또는 6만㎞ 선도래 기준)에서 7년(또는 14만㎞ 선도래 기준)으로 연장했다. 또 엔진 오일 및 엔진 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캐빈 필터에 대한 무상 교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소모품 교환 프로그램 제공 기간도 7년으로 확대하는 ‘7년 품질 보장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유재훈 기자/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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