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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없는 작은 교회만 골라 헌금 훔쳐
[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3일 방범시설이 허술한 작은 교회만 골라 헌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3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1시5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교회 사무실에 들어가 헌금 60여 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지역 교회 25곳에서 1000여 만원을 훔쳤다.


조사 결과 김 씨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규모가 작은 교회를 골라 신도가 없는 평일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교회들이 대부분 외부인에게 개방돼 있어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 중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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