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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이른 더위에 ‘폭염종합대책’ TF팀 가동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때이른 5월 무더위에 맞서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설정, TF(task force)팀을 마련해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본부는 독거 어르신 방문ㆍ전화로 안전확인, 비상연락망 정비, 무더위 쉼터 운영 등 역할을 맡으며 폭염 취약계층 관리의 ‘컨트롤 타워’ 일을 하게 된다.

TF팀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물대책반 등 5개반 31명 인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8개동 주민센터와도 유기적인 근무체계를 이룬다. 폭염특보 시 상황을 총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바로 대처할 수 있도록 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은행

한편 ‘재난도우미’ 또한 불볕더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선다. 노인돌보미, 재가관리사 등으로 결성된 도우미들은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수시로 관리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주민센터, 금융기관 등 228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주민들이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폭염기간 중에는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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