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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안전공단 국제대학생 창작 자동차 경진대회 개최…내년엔 자율차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교통안전공단은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2016 국제 대학생 창작자동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다.

국내외 33개 대학, 55개 팀(외국 3개 팀)이 참가한다.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주행성능과 창작기술을 겨룰 예정이다. 경주부문과 창작기술 2개 부문의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주행성능 부문에서는 전기자동차는 45km(1.5km 트랙 30바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22.5km(1.5km 트랙 15바퀴)를 최단시간에 완주하는 팀이 우승한다. 고효율ㆍ고성능의 친환경 자동차 설계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700만원) 등 총 24개 상장과 상금(총 2760만원)을 수여한다. 베스트 팀워크상, 페어플레이상 등 특별상도 준다. 이번 대회에선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시연이 진행된다. 내년부터 자율주행 항목도 겨룬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오영태 공단 이사장은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자동차 등 첨단 자동차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앞으로 관련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회에선 현대ㆍ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GM 등 자동차 관련 회사의 취업설명회도 열린다.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관련 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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