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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365]알레르기 비염 예방…20~30분 일광욕하면 효과
<연세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알레르기 질환에는 비염, 천식, 결막염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에 걸렸다면 맑은 날 20~30분 정도 일광욕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발생을 예방해주는 비타민 D가 체내에서 생성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염에 효과적인 치료제는 비강용 스테로이드입니다. 흡연을 하게 되면 스테로이드에 대한 내성이 생기면서 치료 약물 효과가 줄어들거나 없어지게 됩니다. 천식 환자는 금연을 해야 합니다.

천식 증세가 있다면 운동 방법도 주의해야 합니다. 이른 아침 밖에서 운동하는 습관은 기관지에 좋지 않습니다. 새벽에는 공기가 차고 건조합니다. 이런 공기가 직접 기도로 들어오게 되면 기관지 수축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천식 환자는 실내 운동이나 수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결막염에 걸렸다면 눈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화장은 눈물 막을 자극해 각막에 상처를 내고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눈이 가렵거나 따갑다고 소금물 등으로 눈을 씻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같은 행위가 오히려 각막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생리식염수를 이용하면 눈에 큰 자극 없이 세척할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세브란스병원 알레르기내과 박경희 교수>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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