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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비교 확장공사 준공…서울 동ㆍ북부도로 탁 트인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동ㆍ북부 지역을 오간던 차량 운전자들이 답답해 하던 교통체증이 어느정도 풀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성동구 용비교의 확장공사(용비교-행당중간 도로개설공사)가 마무리된다고 27일 밝혔다.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2007년 착공했던 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임시 개통돼 운영해오던 상태였다.

이번 공사로 인해 연장되는 길이는 성동구 행당동에서 금호동 일대의 교량 520m, 토공 198m로 모두 합해 718m다.

4차로 용비교를 6차로로 넓힌 공사를 통해 서울 동ㆍ북부 지역의 연결망을 형성, 이는 곧 해당 일대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습 정체지역인 성수대교 북단의 도로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용비교 전경

이와 함께 시는 응봉산과 서울숲을 이용하는 시민 등에게 편의를 주기 위해 이들이 걸을 수 있는 길인 보도부를 목재 갑판으로 정비했다.

김준기 안전총괄본부 본부장은 “그동안 용비교-행당중간 도로개설공사로 많은 불편을 참고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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