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최근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실에서 함께 일하다 문건 유출사건에 휩싸였던 오창유 전 행정관을 4급 보좌관으로 채용했다.
또한 문건 유출 당시 조 의원과 박지만 EG 회장의 연결선으로 의심받았던 전인식 비서관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좌진 구성 배경에 대해 일각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청와대를 겨냥한 ‘폭로전’ 대비 차원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함께 일해본 사람 중에 가장 능력있고 믿을 만한 사람들이라서 채용한 것”이라며 “보좌진 구성에 의도 같은 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좌진 구성에 대해 청와대가 긴장할 일도, 더민주가 기대를 가질 일도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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