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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유통업계, 전자상거래 강화 ‘눈길’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인도네시아의 유명 편의점 알파마트를 운영하는 숨버르 알파리아 뜨리자야(PT

Sumber Alfaria Trijaya)가 전자상거래(EC) 사업 강화에 나선다.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들도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알파리아 뜨리자야가 기존의 자사 웹사이트 알파온라인(AlfaOnline)의 이름을 알파카트닷컴(Alfacart.com)으로 바꿨다.

숨버르 알파리아 뜨리자야의 히마완 스띠아디 IT 이사는 “기존 알파온라인 사이트를 변형한 형태의 알파카트닷컴(Alfacart.com)을 마켓플레이스로 만들겠다”면서 “도시 중산층들을 상대로 한 패션, 가전, 일용품, 생필품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카트닷컴은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소비자의 경우,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알파마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O2O(Belanja onlinebayar offlineㆍ온라인 구매 후 오프라인 지불)’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총 1만 1750개 점포 중 약 7000개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됐다.

알파카트닷컴은 온라인에서 구입한 제품을 배송지에서 수령할 때 현금으로 결제하는 COD(Cash-on-Delivery)도 도입했다. 중소기업의 출점도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aT 관계자는 “현지 인도네시아 내 유명 미니마켓 프랜차이즈인 알파마트도 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앞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위해선 전자상거래 산업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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