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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G, 국가보훈처에 후원금 전달…무주택 국가유공자 지원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2일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4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HUG는 지난 1995년 처음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까지 1223가구에 모두 48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구당 500만원 범위 내에서 82가구에 임차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가유공자와 유족 가운데 임차보증금 3000만원 이하(수도권은 4000만원 이하) 주택에 전월세로 살고 있는 이들이다. 저소득자를 우선 선발한다.

김선덕 HUG 사장(왼쪽)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2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진행된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HUG]

김선덕 HUG 사장은 “공사의 임차자금 지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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