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영된 복면가왕에서는 하현우가 9연승을 기록하며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음악대장의 복면 아래 숨어있던 얼굴의 정체는 하현우였다. 하현우는 국내 최고 락밴드 국카스텐의 보컬이다.
그는 9연승을 기록하는 동안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자유자재로 소화해내고, 넓은 음역대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매력적인 창법으로 심사위원들의 찬사뿐만 아니라 ‘그 정체’와 상관없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가수 하현우는 1981년 11월 생으로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태어났다. 주요 음악 장르는 록으로, 다룰 수 있는 악기는 기타 피아노 등이다. 지난 2001년 데뷔했고, 현재 소속사는 인터파크다.
그는 깊이있는 저음과 탄탄한 고음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국내 최정상급 록보컬이다. 특히 그는 기타를 치며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이는 것은 그만의 독특함이다.
음악을 하기 이전에 하현우는 잠깐동안 미술을 공부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는 국카스텐의 1집 앨범재킷과 가사가 담긴 카드들을 디자인 하기도 했다. 음악과 미술 외에도 책을 매우 좋아해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다.
하현우는 9연승, 18주 동안 가왕 자리를 지킨 데 대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 매주 노래 잘하는 출연자를 보며 항상 이번엔 저분이 되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하현우는 역대 출연자중에서 가장 위협적인 인물로는 가수 김경호를 꼽았다. 하현우는 “’복면가왕’ 하면서 본 무대 중 가장 압도적인 무대였다”며 “김경호 형님에게 가왕 자리를 내주게 돼도 기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복면가왕’ 음악대장으로 9연승 가왕 자리를 지켰던 하현우는 오는 6월 11일과 12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공연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투어 공연을 통해 관객을 직접 만난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설명: 하현우는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매주 여러분을 뵐 수 있어 행복했고 여러분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음악대장-”이라고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