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은 설계, 공정, 원가, 시공, 안전 등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관리하는 일이다.
이 사업은 인드라 간디 국제공항 상업개발지역 안에 위치한 DIAL(Delhi International Airport Limited) 컨벤션센터 건설 프로젝트 전반을 관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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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델리국제공항 컨벤션 센터 조감도. ［제공 =한미글로벌］ |
DIAL 컨벤션센터는 복합시설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몰과 유사한 개념이다. 총 3만1163.13㎡(약 9400평) 규모의 땅에호텔(1300실), 오피스, 컨벤션 센터 등 연면적 기준 35만7213㎡(약10만8240평)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 층이 철골 구조로서 지하6층 지상10층이다.
완공되면 2018년 말 G20 정상회담 개최장소로 쓰일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3억5000만달러이며 이 가운데 PM 용역비는 780만달러(92억원)이다.
이 공사는 착공 후 26개월내 컨벤션 센터 완공, 36개월내 호텔 및 오피스 동 완공을 목표로 하는 짧은 공사기간으로 설정돼 있다. 이를 맞추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병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기법이 진행된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효율적이고 주도적인 설계관리와 함께 철골, 토목 공사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요소가 많아 PM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인도 건설업계와 학계에서도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는 사업이다”고 설명했다.
DB리얼티사가 디벨로퍼로서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인도 인프라 개발사인 릴라이언스 인프라스트럭처가 재무적투자자로 참여했다.
js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