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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산 알티마 등 4766대 ‘리콜’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닛산(주), 다임러트럭코리아(주),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차와 특수차에서 제작상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닛산(주)이 수입ㆍ판매한 알티마 등 3개 차종 승용차에선 조수석 승객감지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오류가 발견됐다. 조수석 탑승객을 인지하지 못해 차량이 충돌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2014년 5월 12일부터 2016년 4월 1일 사이 제작된 알티마, 맥시마, 무라노 승용자동차 4697대가 리콜 대상이다. 이 자동차 소유자는 9일부터 한국닛산(주) 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상으로 수리(해당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주)가 수입ㆍ판매한 유니목 특수차에선 후부반사기가 설치되지 않아 야간 주행시 다른 차량의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전기시스템 작동에 관련된 전기배선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전기장치가 오작동을 일으킬 가능성도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9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장착ㆍ교환 등)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주)가 수입ㆍ판매한 푸조 308 2.0 Blue-HDi(T9) 등 3개 차종 승용차는 연료 파이프의 온도센서를 고정하는 부품(고정핀)이 부식하며 고정역할을 못할 경우 연료가 새며 불이 날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 차량은 아직 판매되지 않은 차량으로, 시정조치 후 판매된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ㆍ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차소유자는 리콜사항을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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