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5대 1, 최고 81.8대 1(59㎡A 타입)로 전 주택형 1순위 청약 마감 기록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하는 ‘래미안 루체하임’이 올해 최고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을 기록, ‘래미안’ 브랜드 파워가 여전함을 입증했다.
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래미안 루체하임’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2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1827건이 몰려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 올 들어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지난 1월 ‘신반포자이’ 평균 37.8대 1(4269건), 3월 ‘래미안 블레스티지’ 평균 33.6대 1(1만660건), 6월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 평균 38.5대 1(6312건)을 넘어선다.
‘래미안 루체하임’의 주택 타입별 경쟁률을 세부적으로 보면, 전용면적 59㎡A 타입에 무려 5974건이 접수되며 8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A 타입 67.4대 1, 71㎡B 타입 50.7대 1 등이었다.
‘래미안 루체하임’은 서울 강남구 개포로 110길 46일대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68㎡ 총 85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3호선 대청역,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있는 더블 역세권에 있다. 인근엔 일원초, 중동중을 비롯해 자사고인 중동고 등 명문 학군이 자리잡고 있어 이런 높은 인기의 배경이 된 걸로 풀이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730만원이다. 다른 아파트라면 옵션으로 추가 비용이 들어갔을 가전제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스템 에어컨(84㎡이하 3개소, 101㎡이상 4개소), 빌트인 김치냉장고ㆍ식기세척기, 오븐 일체형 렌지후드 등이 무상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다. 정당 계약은 21~23일이다.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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