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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대한통운, 해수부-수협과 對중국 수산식품 수출확대 MOU
-수산식품 중국 수출 확대 위한 3대 기관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CJ대한통운이 해양수산부, 수협중앙회와 ‘대(對)중국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CJ대한통운은 한국 수산식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물류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물류기업과 수산기업의 지원 강화와 중국 정부와 협력을 통한 통관 지원, 수협중앙회는 한국의 우수 수산식품 발굴 및 수출업체 지원 등을 맡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이나 해삼 외에도 다양한 수산식품의 중국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은 연간 5846만톤, 금액으로는 60조원 이상의 수산물을 소비하는 수산물 소비대국이지만, 인프라 등 문제로 인해 신선제품 손실률이 20~3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이 올 1월 인수를 완료한 중국 CJ로킨(CJ ROKIN)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J로킨은 중국 최대 냉동냉장물류 기업이자 종합물류 기업으로 중국 1500여개 도시에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이 한국 수산식품의 글로벌 수출 확대에 기폭제로 작용, 국내 수산기업의 중국 진출 확대와 어가 수익증대를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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