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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호남서 文, 安 양강구도 누르고 1위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호남지역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문재인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눌렀다.

2일여론조사 전문기간 리얼미터가 지난 7일과 8일에 걸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반 총장은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25.3%를 기록해 문 전 대표(22.6%)와 안 대표(13.2%)를 앞지르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특히 반 총장의 광주ㆍ전라 지역 지지도는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14.9% 포인트 상승한 28.5%로 집계돼 1위에 올랐다. 반 총장은 여론조사에 처음 포함된 6월 1주차 주중 집계(5월 30일~6월 1일)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14.4%를 기록해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에 이어 3위로 조사됐지만, 최근 지지도가 2배 이상 뛰었다. 


아울러 호남에서 문 전 대표와 안 대표의 희비는 또다시 엇갈렸다. 안 대표는 광주ㆍ전라 지역에서 지지도가 27.6%로 집계됐다. 지난 조사에 비해 9.9% 폭등한 수치다. 반면, 문 전 대표의 광주ㆍ전라 지지도는 9.8% 포인트 폭락해 13.8%로 내려앉았고 안 대표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그간 문 전 대표와 안 대표는 현안에 따라 호남에서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하는 등 양강구도를 구축해왔지만, 반 총장의 등장으로 호남쟁투가 새로운 국면은 맞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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