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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에 그린리모델링 기부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그린리모델링으로 새롭게 단장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베다니 동산에서 9일 준공식을 연다고 이날 밝혔다. 이 동산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다. 행사엔 김경환 국토교통부 차관, 조현태 LH 행복주택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그린리모델링 기부사업은 거주환경이 좋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노후 복지시설 등의 건축물 창호ㆍ단열보강 등을 통해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기획을, LH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사업추진ㆍ관리를 한다.

베다니동산은 총 9개 사업자가 참여해 사업자 역량과 특성을 감안한 설계와 컨설팅을 통해 약 2억원 규모의 기부가 이뤄졌다.

그린리모델링 공법에 따라 단열, 창호, 친환경ㆍ저에너지 시공 등이 이뤄졌다. 쿨루프(Cool Roof) 공법 등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등급 외에 있던 건축물을 연간 1차 에너지 소요량을 60%이상 절감시켰다고 LH는 설명했다.

LH는 베다니동산의 준공을 시작으로 연내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기부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인돈 LH 도시건축사업단장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37% 감축에 기여하려는 장기적 목표 달성을 위해 사회공헌활동까지 범위를 넓힌 게 그린리모델링 사업”이라며 “살기좋은 국토를 가꾸고 행복한 주거를 실천하는 원동력이 되도록 공적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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