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엔 사업지 내에 리조트, 호텔을 비롯해 각종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우산업개발은 건설, 투자, 외식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움을 구성해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탄중르숭 지역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서쪽에 자리잡은 특별경제구역. 수도 자카르타에서 180km 떨어져 있으며 앞으로 공항과 철도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지역 내에 인프라가 모두 갖춰지면 연간 600만명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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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해각서 체결식 참석자들이 나란히 섰다. 좌측부터 아리프 아흐아 인도네시아 관광부 장관, 히안토이사, 부디안토 대표이사, 대우산업개발 이상영회장, 한재준 대표이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화체육관광부] |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양국 정부에서 프로젝트 진행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인구가 2억5000만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에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회사의 지속 성장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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