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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의 황태자‘, 현대오일뱅크 일일 주유원으로 일하다”
[헤럴드경제=윤재섭 기자]’우연히 들른 주유소에서 ‘슈틸리케의 황태자’ 이정협 선수가 커피를 건네고 ‘수문장’ 김용대 선수가 축구공을 선물 한다면…’

현대오일뱅크(대표 문종박)가 최근 울산의 한 주유소에서 이처럼 상상속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이벤트를 벌였다. 축구 국가대표 원 톱으로 활약한 이정협 선수와 베테랑 골키퍼 김용대 선수 등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들을 일일 주유원으로 고용해 이벤트를 펼친 것.

6명의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들은 구단유니폼을 입고 직접 고객 차량에 주유하고 현대오일뱅크가 개발한 연료첨가제 ‘엑스티어알파’도 홍보하는 팬 서비스 시간을 가졌다. 


울산현대축구단 선수들은 최근 울산에 있는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일일 주유원으로 일했다. 이벤트를 시작하기 앞서 정승현, 김승준, 이정협(사진 왼쪽부터) 선수가 나란히 포즈를 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상황을 모른 채 주유소를 방문한 고객들은 TV에서나 보던 유명 축구 선수가 주유 서비스를 제공하자 깜짝 놀랐다. 일부 팬들은 차량에서 내려 악수한 뒤 사인을 요청했다. 여성 팬들은 반가운 마음에 선수들을 둘러싸고 사진 촬영하는 데 열중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부터 국내 정유사 중 유일하게 K리그 타이틀스폰서와 울산현대축구단의 메인 스폰서로 동시에 활동하며 프로축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현대축구단은 1983년 팀 창단 이후 수차례 국내 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둬 많은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울산현대축구단 팬 층을 기반으로 ‘엑스티어’와 ‘엑스티어알파’ 등 윤활유, 연료첨가제 신제품 판매와 신규 보너스카드 회원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i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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